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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피프티피프티 (FiftyFifty) 3인 계약해지 통보받아. 수시 업 위약금 소송 가능성 커져...

by 소프쥬논 2023.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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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를 제외한 멤버 3인 <사진=소속사 제공>

어트랙트 소속사가 피프티 피프티 그룹 멤버들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호하면서 사실상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지난 23일 공식 입장을 통해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의 멤버 중 키나(송자경)를 제외한 다른 3명인 새나(정세현), 시오(정지호), 아란(정은아)에 대해 지난 19일부로 전속 계약 해지 통보를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트랙트는 또한 "피프티 피프티 3명의 멤버들이 계약 위반 행위에 대한 어떠한 시정 조치나 반성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조치를 취했다"라며 "향후 멤버들에 대한 후속 조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로써 소속사로 돌아온 키나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수십 억대의 위약금 소송에 휘말릴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아란, 시오, 새나는 계약 파기를 목적으로 무단으로 소속사를 이탈하고, 소속사를 비방하고 명예훼손했다." 고 전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도 계약 위반에 대한 어떠한 시정도 없이 법원에서 기각된 논리들을 반복하며 사실을 왜곡하고 거짓으로 주장하고 있다"면서 "계약 파기를 공모하고도 어떠한 반성도 하지 않는 모든 당사자들에게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업계는 어트랙트가 3인에게 위약금 소송을 걸 가능성이 크다고 입을 모읍니다.

분쟁이 시작된 이후 멤버들이 돌아오길 원했던 어트랙트가 돌연 '계약 파기 공모 사실을 확인했다'며 강경 입장을 보인 것이 법적대응 예고라는 것이다.

 

이전에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어트랙트에 대해 전속 계약 해지 효력 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바 있었습니다.

그러나 8월에 서울 중앙 지법은 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따라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일단 어트랙트 소속으로 남아 있었지만, 즉시 항고를 진행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16일에 키나는 법률 대리인을 바른 법무법인으로 변경하고 서울 고등 법원에 이 가처분 기각에 대한 항고 취하서를 제출했었습니다.

이에 대해 키나는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소송을 제기한 것은 안성일 대표가 제안한 것이라고 폭로한 바 있습니다.

 

피프티 피프티의 노래 '큐피드'가 글로벌 히트했지만, 멤버들이 전속계약가처분 소송을 진행하면서 피프티 피프티의 활동은 무기한 중단됐습니다.

어트랙트는 무단이탈 및 계약 위반으로 그룹 활동이 어려워진 점, 이로 인한 음반 제작 무산, 스케줄 준수하지 못한 점, 회사 및 대표 명예훼손 등을 귀책사유로 물어 손해배상을 청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앞서 어트랙트는 배후 세력으로 지목된 프로듀서 안성일 씨 등을 업무상횡령,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 등으로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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