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그룹 피프티 피프티 (FIFTY FIFTY) 소속사 어트랙트가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와 멤버 키나 부친 간 충격적인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피프티 피프티 멤버 중 한 명인 키나가 어트랙트에 대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항고를 취하하면서 소속사로 복귀한 가운데, 키나의 부친이 어트랙트에 통화 내역을 제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녹취록에서 안성일 대표는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가 아마 형사 고발 건으로 구속될 수도 있다"고 주장한 내용이 나옵니다. 이와 관련해 어트랙트 관계자는 "소속사 아티스트의 계약 파기 및 가처분 소송을 종용한 안성일 대표의 행각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를 꾀어 내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친 안성일 대표에게 단 한 줌의 선처 없이 끝까지 법적 처벌과 감당할 수 없는 손해배상 책임을 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트랙트 측은 분쟁을 일으킨 외부 세력으로 히트곡 '큐피드'를 프로듀싱한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를 지목했고, 안성일 대표는 이를 부인했었습니다. 결국 어트랙트는 안성일 대표 등 더기버스 관계자 3명을 사기 및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소한 상황입니다. 또한, 업무상횡령과 사문서위조 혐의 등으로도 추가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2023.07.16 녹취록
안성일 : 아버님 인용 안 될 경우는 없어요.
키나 부친 : 없어요?
안성일 : 네 전혀 없습니다.
키나 부친 : 준비해야 되는 부분이 있나 해서. 가정을 해야 되니까
안성일 : 가정을 하실 필요가 없는 게 인용이 안 될 거였으면 아예 시작도 안 될 일이라서. 왜냐하면 이게 인용이라는 건 뭐냐면요 아버님. 문제가 있어라고 판결을 하는 게 아니라요. 어? 이거 문제가 있으니까 본안에서 따져봐야 되겠네라고 하는 거예요. 근데 지금 가장 큰 문제는 뭐냐면은 아마 형사 고발 건으로 구속될 수도 있어요. 전홍준 대표님이.
키나 부친 : 아.
(중략)
안성일 : 가처분이 인용된 이후에 아마 누군가가 중재가 아마 들어가긴 할 건데. 한 번의 룸은 열어줄 거예요. 근데 그 협상의 내용이라는 건 뭐냐면. 아이들의 1집에 대한 모든 판권은 넘어간다. 두 번째 이름과 얘네들 계정도 다 넘어간다. 그래서 1, 2집 판권을 넘기는 조건으로 너한테 100에서 맥스 100에서 50억 정도 너한테 액시트를 해줄게. 그러니 이제 애들 괴롭히지 마. 그리고 대신에 외부에서는 밖으로는 애들의 미래를 위해서 나는 뭐 애들한테 좋은, 어. 미래를 위해서 놔주기로 결정을 했다. 근데 내부에 100억으로 딜이 왔다 갔다 하는 거는 오픈하지 않고 그리고 워너나 기버스한테 미안하다.
키나 부친 : 네.
안성일 : 이게 워너에서 제안할 딜이에요. 그러니까 워너는 그런 입장들을 다 지금 고려를 하고 있는 상황인 거고요.
정말 충격적입니다.
더 기버스 안성일은 꼭 법의 심판을 받아 더이상 프로듀서로서 작곡가로서 끝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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