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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기각

by 소프쥬논 2023.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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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은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와 어트랙트 간의 법정 다툼에서 일단 소속사 측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로써 피프티피프티는 어트랙트 소속으로 남게된 상황입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재판장 박범석)는 28일 피프티 피프티 네명의 멤버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프티 피프티가 계약 해지 사유를 충분하게 제시하지 못했고,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소속사와의 신뢰 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보기 어렵다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지난 6월19일 소속사가 계약을 위반하고 신뢰관계를 파탄냈다며 어트랙트와의 전속계약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했었습니다. 멤버들은 소속사가 정산자료 제공 의무와 건강 관리 의무 등을 위반했고 연예 활동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보유 및 지원 능력이 부족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소속사 측은 피프티 피프티가 동의한 거래구조였고, 의도적인 매출액 누락은 없었다고 반박했으며, 외부 세력이 멤버 강탈을 시도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재판부는 양측의 합의를 위해 조정을 2차례나 권고하였지만,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와의 합의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조정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고, 피프티 피프티의 대리인은 정식 재판을 요청하였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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