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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10

소설가 한강, 한국인으로서 첫 노벨 문학상 수상!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3세인 한강 작가는 지난 2016년 소설 '채식주의자'로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로 꼽히는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노벨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아카데미는 “역사적 트라우마를 직시하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노벨상 위원회는 1901년부터 문학상을 수여해왔으며, 여성이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18번째다. 한 강은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 노벨상 수상자가 됐다. 첫 번째 수상자는 200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다. 노벨상 위원회는 한강에 대해 “음악과 예술에 헌신해 온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위원회는 또 한강의 작품이 광범위한 장르를 탐구함으로써 경계를 넘나.. 2024. 10. 13.
인요한 국힘 최고위원, 의료대란 중 청탁성 문자 논란 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특정 환자의 수술을 부탁한 정황이 담긴 휴대전화 문자가 5일 언론에 포착되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의대증원 문제를 둘러싼 의정 갈등으로 ‘응급실 뺑뺑이’ 등 의료공백 사태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여당 지도부가 지인의 수술 청탁을 들어준 것처럼 보이는 문자가 기자들의 사진을 통해 포착되었습니다. 야당은 인 최고위원 문자를 ‘의료 대란’에 대한 여당 미온적 대응과 연결지어 “정부와 여당은 이런 식으로 버틸 수 있나 보다”라고 비판했습니다.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 중 휴대폰 메세지를 보는 장면이 포착된 것입니다. 인 최고위원은 성명불상의 인사에게 “부탁한 환자 지금 수술 중. 조금 늦었으면 죽을 뻔. 너무 위험해서 수술해도 잘 살 수 있을지.. 2024. 9. 6.
과거사 언급 없는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대통령이 역사세탁 공범이냐” 79주년 광복절.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사에 일제에 관한 과거사를 언급하지도, 일본을 향한 메시지도 담지 않았다.시민사회와 학계는 “광복절에 일본의 반성과 책임조차 언급하지 않은 것은 일본의 역사도발에 용기를 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국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이사장은 이날 경향신문과 통화하면서 윤 대통령이 일제 침략에 따른 피해는 고사하고 일본을 언급조차 하지 않은 것이 광복절 축사 취지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다른 날도 아닌 광복절 경축사에 일본에 대한 언급이 아예 없는 것은 매우 충격적이고 전례가 없다”며 “일본에 대한 굴욕외교 기조 속에서 일본에 부담이 되거나 갈등이 생길 수 있는 것을 스스로 회피하는 방식으로 경축사가 작성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일본의 책임과 반성을 .. 2024. 8. 16.
KBS 광복절 0시 첫 방송 '기모노에 기미가요 방송' 경악.. 결국 사과 79주년을 맞이한 오늘, 광복절 새벽 0시에 KBS 새벽 프로그램인 'KBS 중계석'에서 푸치니의 오페라 '나비부인'이 방송되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나비부인'은 1903현 초연된 유명 오페라로, 미국이 일본을 강제로 개항시킨 시기를 배경을 그리고 있습니다. 여자 주인공이 계속 기모노를 입고 연기하고 배경음악으로는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와 일본 군가 등이 사용된 작품입니다. 그런데 이런 작품이, 광복 79주년인 오늘 새벽 0시에 대한민국 공영방송인 KBS에서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일본 색채가 짙은 오페라를 굳이 광복절 새벽에 방영해야 하나", "광복절 새벽에 한국 공영방송에서 왜 기모노 입은 사람들이 단체로 나오고 기미가요가 흘러나오냐"는 겁니다. 최근 김형석 독립기념.. 2024.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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