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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 (우루과이)가 인터뷰 도중에 팀 동료 손흥민을 향해 인종차별적인 농담을 한 것에 대해 사과를 했습니다.
코파 아메리카 출전을 앞두고 고향에서 쉬고 있는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방송 프로그램인 '포를라 가미세타'에 출연해 진행자로부터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해달라'는 요청을 받자 "손흥민 사촌 유니폼을 가져다줘도 모를 것이다. 손흥민이나 그의 사촌이나 똑같이 생겼다" 라고 방송중 말을 했습니다. 동양인의 외모가 모두 비슷하다는 외모 비하 농담을 한 것입니다.
이갓은 발언에 팬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벤탄쿠르는 자신의 SNS를 통해 손흥민에게 사과의 글을 남겼습니다.
그는 "쏘니! 지금 일어난 일에 대해 사과할게. 내가 한 말은 나쁜 농담이었어.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절대 무시하거나 상처를 주려고 한 말이 아니었어"라고 게시했습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이에 대해 "손흥민은 최근에도 크리스털 팰리스 팬으로부터 인종차별 행위를 당했었다"라며 "손흥민에게 인종차별 행위(눈찢기)를 펼친 44세 남성은 3년간 축구장 출입 금지와 1384파운드의 벌금, 6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언제쯤 이런 인종차별이 없어질지...
그런 날이 빨리 오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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