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상호 관세 정책을 발표하며 글로벌 무역 시스템에 큰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본 관세: 모든 국가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해 10% 관세를 부과하며, 특정 국가에 대해서는 최대 50%까지 상향된 관세를 적용.
• 중국 및 홍콩: 중국과 홍콩에서 수입되는 제품에는 34%의 관세가 부과되며, 기존의 de minimis 면세 혜택도 5월 2일부터 종료 예정.
• 면제 품목: 반도체, 자동차, 철강 등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은 이번 관세에서 제외되어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유지.
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글로벌 금융 시장에 혼란을 초래하며 S&P 500의 시가총액이 이틀 만에 5조 달러 감소하는 등 경제적 충격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4월 9일,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대해 상호 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금융 시장의 부정적인 반응과 국채 시장의 불안정성 때문으로 보입니다. 유예 발표 직후 미국 주식 시장은 반등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유연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로 인해, 미국의 관세 정책과 유예 결정은 한국 코스피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 단기 하락: 관세 발표 직후 글로벌 금융 시장이 흔들리면서 코스피도 하락했습니다. 특히, 미국과의 무역 의존도가 높은 기업들이 타격을 받았습니다.
• 반등 가능성: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와 자동차가 관세 면제 품목으로 지정됨에 따라 경쟁력 유지가 가능해졌습니다. 이는 유예 발표 이후 투자 심리를 개선시키며 코스피 회복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 장기적 불확실성: 미국이 “최혜국 대우(MFN)” 원칙을 포기하고 개별 협상 중심으로 무역 관계를 재편하려는 움직임은 한국 기업들에게 장기적인 불확실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상호 관세 정책은 글로벌 무역 질서를 흔들며 한국 경제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금융 시장의 혼란이 있었지만, 주요 품목 면제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위치를 유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미국의 보호주의적 움직임이 지속될 경우, 한국은 새로운 무역 전략을 모색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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