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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손흥민 토트넘 주장 확정, "EPL 캡틴 되다"

by 소프쥬논 2023.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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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이번 시즌 토트넘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은 12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 주장으로 낙점됐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신입생 제임스 메디슨이 부주장으로 손흥민을 서포트한다. 토트넘 구단과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결정"이라고 독점 보도했습니다.

 

박지성이 선수 시절 퀸즈파크레인저스(QPR)에서 주장 완장을 두른 뒤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그 두번째 쾌거입니다.

 

토트넘은 한동안 요리스가 주장 완장을 찼습니다. 하지만 올해 여름 요리스는 그동안 함께했던 토트넘과 작별했고, 토트넘은 요리스와 결별을 대비해 이탈리아에서 비카리오 골키퍼를 영입했었습니다.

 

그동안 케인이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독려했습니다. 최근 '스퍼스웹'은 "지난 시즌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지만, 토트넘에서 케인 다음으로 최고의 선수라는 걸 부인할 수 없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핵심 선수이자, 토트넘 공격 패턴의 원천이다"라고 알렸습니다.

 

이어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한 그는 가장 오랜 시간 뛰었던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에서도 주장을 맡고 있다. 대표팀 주장 경험을 토트넘에서 녹여내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다.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솔선수범하는 선수"라고 엄지를 치켜 세웠습니다.

 

'스퍼스웹'이 추천한 향후 토트넘 5인은 손흥민을 포함해 호이비에르, 로메로, 벤탄쿠르, 다이어 라고 밝혔습니다. 2014년부터 토트넘에서 뛴 다이어가 있지만, 토트넘 내에서 영향력을 봤을 때 손흥민이 될 가능성이 컸고, 손흥민은 조제 무리뉴 감독 시절 프리시즌에 주장 완장을 팔에 두르고 경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만약 케인까지 팀을 떠난다면, 이번에는 프리미어리그 전체 시즌을 주장으로서 활약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유럽 이적 시장 흐름을 본다면 대표팀에 이어 '토트넘 주장' 손흥민을 볼 확률이 점점 높아졌었는데, 마침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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