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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음주운전 뺑소니'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 35일만에 피해자와 합의

by 소프쥬논 2024.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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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33)가 사고가 발생한지 약 한 달만에 피해자와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15일 김씨가 지난 13일 택시 운전사 A씨와 합의를 마쳤다고 합니다. A씨는 현재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며, 택시도 아직 수리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택시기사는 "지금은 쉬고 싶다. 당장 운전대를 잡을 엄두가 안난다" 라고 심정을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갑자기 택시위로 차가 올라왔다, 차주가 도망을 갔다. 나 혼자 112에 신고하고 조사를 받았다. 나중에 뉴스를 보고 김호중인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A씨는 사건 초기 보험처리를 위해 김씨 측과 연락을 시도하려 했지만, 경찰이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아 약 한달을 흘려 보냈다고 합니다. 결국 모든 비용을 개인 사비로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김씨 측도 "사과와 보상을 하고 싶었지만 경찰이 연락처를 알려주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강남경찰서는 "피해 상태가 확정이 안 됐고 김씨도 수사 중이였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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